광주시 동구, 마을 내 건강환경 정보를 한눈에13개 동별 마을건강지도 제작·배포...의료기관·혼밥식당 등 표기
광주 동구는 주민 생활권 내 건강환경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13개 동별 마을건강지도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해부터 지역민으로 구성된 ‘건강도시활동단’의 13개 동 마을 탐방을 통한 현장 조사를 기초 자료로 행정자료, 각 동 행정복지센터 현장 실사 등을 통해 마을건강지도를 제작했다.
마을건강지도에는 각 마을별 ‘건강에 이로운 곳과 유해한 곳’의 정보를 시각적인 이미지로 표현했다. 건강에 이로운 곳으로는 ▲의료기관 ▲약국 ▲체육시설 ▲도심건강길 ▲공원 ▲동구 혼밥식당 ▲주민참여정원 ▲마을사랑채 등으로 마을 전체의 건강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제작했다.
건강에 유해한 곳으로는 ▲간접흡연 폐해 지역 ▲불법투기 다발 지역 ▲청소년 유해업소 등을 표기했다.
동구는 이번에 제작한 마을건강지도를 13개 동에 비치하고 동구 전입 주민을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각 동 홈페이지, 동구 블로그, SNS에도 함께 게시하고 지도 표기 내용을 정기적으로 갱신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마을건강지도는 주민이 직접 참여해 건강 관련 지역 환경을 반영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면서 “주민 눈높이에 맞춘 건강 지도가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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