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이원면 장찬리 고래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장찬고래호떡공동체’는 지난 5일 마을 주민이 직접 호떡을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 1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장찬리 마을은 최근 이원사랑장학회와 이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도 각각 100만원씩 기탁한 바 있으며, 마을 내 농특산물 전시공간 ‘고래마을 장터’에서 나온 수익금을 꾸준히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옥천군청 육상팀 김준수 선수가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 선수는 지난해 4월 ‘제51회 전국종별 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1만m 경기에 출전해 1위를 차지했으며, 7월에는 ‘2022 고성통일 전국실업 육상경기대회’ 남자 일반부 1만m 경기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기탁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옥천군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