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는 지난 5일 관내 엄사면에 소재한 보훈회관에서 ‘계룡사랑 송촌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말했다.
송촌장학금은 독립운동가 송촌 한훈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송촌 선생 후손인 한상빈 송촌한훈기념사업회장이 사재를 기탁해 운영되고 있는 장학금이다.
장학금 수여식은 이응우 시장과 한상빈 송촌한훈기념사업회장, 최병률 보훈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각 보훈단체장과 장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관내 학생 10명에게 각 50만원씩 총 500만원의 장학금과 보훈단체와 신도향우회에 10kg 쌀 120포가 전달됐다.
이응우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송촌 한훈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사재를 기탁해주신 한상빈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한훈 선생의 정신을 잊지 말고 학업에 전념해 우리나라와 지역사회를 이끌어 가는 인재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상빈 회장은 계룡시 개청 이후 매년 사재 기탁을 통해 독립운동가 한훈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으며, 계룡시도 한훈 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한 한훈 기념관을 건립해 그 정신을 전하는 일에 앞장 서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사회·경제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