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가능동주민센터는 1월 5일 가능동 소재 의정부서부새마을금고에서 생활이 어려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400kg과 라면 50상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서부새마을금고는 1998년 겨울철부터 시작한 직원·고객들이 모은 성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인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이웃사랑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한편, 사랑의 좀도리운동이란 예전에 식량이 부족하던 시절에 매 끼니마다 한 숟갈씩 절약해 모은 쌀을 저축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어 주는 운동을 말한다.
윤만행 의정부서부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 상승으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주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시기 기원하는 마음으로 작은 힘을 보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지현 가능동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과 함께 물품을 기탁해 주신 윤만행 이사장님과 의정부서부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리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행복한 가능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