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추진한 ‘사천사랑상품권’이 드디어 1월 10일 첫 할인판매(10%)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사천사랑상품권의 발행 규모는 지류 50억 원, 모바일 50억 원 등 총 100억 원이며, 종이 상품권은 2종(5천원권, 1만원권), 모바일 상품권은 3종(5천원권, 1만원권, 5만원권)이 발행된다.
종이 상품권은 판매대행점으로 지정된 금융기관(45개소)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나이는 만 19세이상, 1인당 구매한도 월 20만원이다. 구매장소는 사천시 홈페이지 기업/경제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스마트폰에서 지역상품권chak(착), 지역화폐ckak(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나이는 만 14세이상, 1인당 구매한도 월 20만원이다.
현재 가맹점으로 등록된 관내 업체는 4,047개소이며, 가맹점 등록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시 지역경제과 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상품권통합시스템을 통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해 부정유통 의심 가맹점이나 환전과다 대상업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지역화폐는 국가의 공식화폐와 달리 제한된 특정 지역에만 통용되는 대안 화폐를 말한다. 지역화폐는 발행 지역에서만 쓸 수 있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지역 내에서 소비되는 사천사랑상품권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와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가맹점 추가 확충을 통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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