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 식품 제조ㆍ판매업소의 위생 사항 전반을 살핀다.
시는 지난 5일 첫 점검에 나섰으며, 오는 13일까지 관내 업소를 대상으로 지도ㆍ점검반과 수거ㆍ검사반으로 나눠 집중적인 위생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비ㆍ유통기한 등이 지나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를 사용하거나 위생 취급기준을 준수하지 않는 행위 등이 주된 점검 대상이다. 또한 자가품질검사의 적정성, 지하수 수질검사 시행 여부와 타 업종 영업행위 역시 지도ㆍ점검 사항이다.
시는 점검 시 코로나19 방역 수칙과 검사에 관한 법적 근거를 철저히 지키며 빈틈없는 점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보건환경연구원 식약품분석팀과의 협업 체계를 바탕으로, 수거한 제품 및 원료를 면밀히 검사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설 명절 장보기에 나설 수 있도록 위생질서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