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하수도 불편민원 발생시 신속히 응급조치를 하기 위해 2023년‘하수도 긴급출동 24시’를 운영한다.
‘하수도 긴급출동 24시’는 대형 하수도 준설차량 6대, 관로조사에 필요한 CCTV조사 차량 2대 등 자체장비를 갖추고 민원발생 시 긴급출동반 22명이 현장에 즉시 출동하여 하수도와 관련된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한다.
이외에도 하수도 민원을 비롯해 수문, 우수토실 등 시설물 점검을 통해 시민생활 속의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하수도 긴급출동 24시’에 접수된 민원은 하수도 막힘 및 역류 814건, 하수도 맨홀 등 시설물 파손 239건, 누수 및 침하 등 총 1,400여 건으로 하루 평균 3~4건의 민원이 발생했다.
민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하수도 막힘 및 역류는 관로 내 기름때 부착 및 물에 녹지 않는 일회용 물티슈 등 이물질 적체로 인해 주로 발생하는 사항으로 하수관로 준설이 안 될 경우 개인 가정집으로 역류할 수 있어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
이에 시는 작년 12월 화정역문화광장에서 ‘물티슈, 음식물찌꺼기, 폐식용유 등 하수구 투입금지’ 실천을 위한 올바른 생활하수 배출 요령 길거리 캠페인을 실시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계도와 홍보를 통해 올바른 하수도 사용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2023년‘하수도 긴급출동 24시’는 하수도 막힘, 역류 등 긴급 민원발생 시 긴급출동반과 하수도 유지보수업체가 협업을 통해 신속한 응급조치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노후화된 하수관로 정비와 주기적인 하수도 점검 및 준설, 우기철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예찰활동을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에게 하수도 불편사항 발생 시 하수행정과 직원과 긴급출동반이 24시간 신속한 출동 및 해결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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