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해경, 경남 고성군 인근 해상 스크류 고장 낚시어선 구조 |
사천해양경찰서는 6일 새벽 1시 47분경 경남 고성군 하이면 인근 해상에서 스크류에서 강한 진동이 있다며 낚시어선 A 호(4.95톤, 승선원 10명) 선장 ㄱ 씨의 신고를 받아 현장으로 급파해 승선원 9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전했다.
낚시어선 A 호 선장 ㄱ 씨는 낚시 영업을 종료하고 팔포항으로 복귀하던 중에 스크류에서 강한 진동을 느껴 사천해경서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사천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을 사고해역으로 급파해 낚시어선 A 호에 타고 있던 승선원 9명을 연안구조정에 탑승시켜 안전하게 하선 조치했으며,
낚시어선 A 호를 팔포항에 예인하여 선장 ㄱ 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한 결과 이상이 없었고, 스크류 강한 진동에 대한 원인은 선장이 확인할 예정이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반드시 출항 전 각종 장비를 사전에 철저히 점검해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