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포항, 여성 행복 일자리 ‘엄마참손단’ 모집‘경력단절을 넘어 경력이음으로’ 일·가정 양립 지원하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 추진
포항시는 여성의 일·가정 양립에 맞춘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으로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엄마참손단’ 320명을 공개 모집한다.
엄마참손단에는 공고일 기준 포항시에 거주하는 만 64세 이하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가구소득, 다자녀, 취업 취약계층, 자격증 유무 등으로 배점 기준에 맞춰 공정하게 선발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포항종합운동장 대회의실(111호)에서 방문 접수를 할 예정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예방 및 인파 밀집 해소를 위해 출생년도 ‘요일제’ 방식을 적용한다. 출생년도 끝자리가 1~4인 경우 17일, 5~7인 경우 18일, 8~0인 경우 19일에 신청할 수 있다.
여성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엄마참손단)은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새로운 사회 동력 역할을 하고 있는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로 2015년부터 8년간 2,850여 명의 여성들에게 희망을 심어줬으며, 지난해에는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사회복지서비스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명환 복지국장은 “저출생 문제와 경력단절 여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성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엄마참손단 사업을 통해 여성들의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희망의 일터로 자리매김하고,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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