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각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달성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평가는 자연재해대책법에 의거, 매년 행정안전부가 지자체의 자연 재난 발생 위험요인과 방재 정책 추진상황 및 시설을 점검하고 자연재해에 관한 안전도를 진단 평가하는 제도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228곳을 대상으로 3개 분야 53개 지표로 조사해 A부터 E까지 5개 등급으로 진단한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처음으로 A등급을 획득함으로써 자연 재난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국고로부터 피해복구비의 2%를 추가로 지원받는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군은 예방대책추진, 예방시설 정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상위 15% 기관에 포함됐다.
지난해 군은 풍수해 대비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배수펌프장 등 방재시설 및 인명피해 우려 지역 점검 △제설 대비 자재·장비 점검 △적설 취약 지역 및 구조물 등 사전점검을 꼼꼼히 추진했다.
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급경사지 정비사업 △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등 선제적 대비를 통해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지역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최근 충청북도 공모사업인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고용환경개선 부문(5개 분야 정량·정성지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군은 지난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군 기업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용인 월세의 8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억6천2백5십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군은 지난해 84명에게 기숙사 임차비를 지원해 당초 목표 대비 116%의 성과를 달성했으며 97%의 높은 예산 집행률을 보였다.
군에 따르면 기숙사 임차비 지원 사업 참여기업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참여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앞으로도 근로자의 임차료 등 주거비용 지원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 예정으로 중소기업 취업 촉진과 인력난 해소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직원 여러분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여러 분야에서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고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음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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