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공공건축물 및 시설물공사 업무추진의 완성도 제고를 위하여 ′공공시설물 설계 전 현장조사 체크리스트′를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및 시설물공사 등을 위한 설계 전 현장조사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사전에 현장의 전반적인 상태를 점검한 후 설계 및 공사를 진행하여 불필요한 설계변경 최소화와 공사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체크리스트 내용은 의견수렴 및 관계법령, 부지현장, 인접도로, 리모델링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향후 사업부서는 이를 반영하여 설계 전 현장조사를 시행하여 작성된 현장조사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설계를 진행하고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매년 공공건축물 및 시설물공사 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취합하여 향후 유사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체크리스트를 업데이트 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체계적인 설계와 공사가 가능해진 만큼 업무의 능률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청 관계자는 “공공시설물 설계 전 현장을 철저히 조사하고 분석함으로써 설계뿐 아니라 공사 효율성 까지 높이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