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농업기술센터, 과수화상병 방제약제 선정 심의회 개최사과·배 농가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약제 지원사업 추진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식물방역법상 법정 금지병인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과수화상병 방제약제 선정 심의회를 지난 10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는 효율적인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개화기 방제 체계를 조정하는 지침을 반영하고, 선정한 방제 약제 총 3회(동계방제 1회, 개화기 방제 2회)분이 사과·배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과수화상병은 세균병으로 식물의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되어 조직이 검게 마르는 피해를 주며 고온에서 전파속도가 빠른 식물병이다.
감염되면 수확량에 큰 영향을 주고 식물 전체가 말라 죽게 되며, 감염된 식물 유래의 세균 점액이 비나 바람, 곤충류 또는 전정가위 등에 묻어 전파되므로 과수 수확 후부터 신초 및 개화기까지 약제 처리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군내 사과, 배 농가를 대상으로 읍면에서 1월 13일까지 방제약제 신청을 받아 농가에 무료로 공급할 예정”이라며 “한 분도 빠짐없이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약제를 적기에 살포할 수 있도록 신청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동계 전정 시 궤양 제거에 대한 홍보 및 현장 지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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