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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선정...행안부 특교세 인센티브 10억 원 수상

협업 및 정책효율성 제고 등 높은 평가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3/01/11 [08:56]

남해군, 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선정...행안부 특교세 인센티브 10억 원 수상

협업 및 정책효율성 제고 등 높은 평가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3/01/11 [08:56]

▲ 10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이상민 행안부 장관 주재로 열린 ‘지방공공기관 혁신 보고대회’에서 장충남 군수와 남해군청 직원들이 혁신 우수사례 수상을 하고 있다.

 

남해군이 10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지방공공기관 혁신 보고대회’에서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지방공공기관 혁신방향 및 추진계획’은 2022년 7월 27일 새정부 국정과제로 발표된 바 있으며, 공공기관의 재무건전성을 제고하고 혁신을 통한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상민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지방공공기관 혁신 보고대회’는 2023년 지방공공기관 혁신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새정부 출범 이후 구조개혁 등 지방공공기관 혁신에 힘쓴 자치단체를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광역자치단체로는 대구, 부산, 경북, 경남이 참석했으며, 기초자치단체로는 남해군을 비롯해 경기수원, 경남양산, 경기포천, 전북완주, 서울도봉구, 인천서구 등 7개 단체가 참여했다. 또한 전국 96개 지방공공기관(공사·공단 등)이 함께 했다.

 

남해군은 인접 지자체와 공동마케팅 추진함으로써 중복사업을 최소화하고 연계사업을 발굴하는 데 큰 성과를 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남해군 행정과 관광문화재단 간 협업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이와 함께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사업을 종료하면서 기관 내 ‘기능조정’을 훌륭하게 수행함으로써 사업비 절감과 정책효율서 제고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남해군에서 제출한 4건의 사례가 ‘지방공공기관 혁신방향 및 추진계획’의 우수사례로 평가받으면서, 특교세 인센티브 10억 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장충남 군수는 “이번 지방공공기관 혁신 우수 사례에 남해군이 선정됨으로써 협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며 “군청 내 부서 간 칸막이 제거는 물론 유관기관 간, 인접 지역 간 협업을 통해 끊임없이 행정 혁신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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