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유성구는 주민들에게 친환경 농사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주민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2023년 도시농업 공동체 텃밭농장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1일 전했다.
구는 용계동, 외삼동, 하기동, 송강동 등 총 4개소에 약 1.7ha 규모로 도시텃밭을 조성하며, 기관?단체?동호회 및 가족단위 310가구를 대상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텃밭 경작 기간은 오는 3월 말부터~11월 30일까지로, 텃밭 이용료는 구획당 3만 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신청기간은 이달 16일부터 27일까지로, 온라인 접수는 구 홈페이지 통합예약서비스에서, 방문접수는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도시농업 공동체 텃밭농장 참여자 선정을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결과를 내달 17일 개별통지할 예정이다. 그 외 궁금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지역산업과 스마트농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도시농업 공동체 텃밭은 지역 주민에게 도심 속 농사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공동체 형성의 계기가 될 것이다.”며, “활기차고 즐거운 도시농업체험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