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팔달교교차로(팔달교 남단), 만평네거리, 침산교지하차도 네거리(침산교 서단), 남침산네거리 등 총 4곳에 디지털 전자게시대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전자게시대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기존 현수막게시대 보다 광고 효과를 높인 시설로서, 민간투자법에 따른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설치했다.
게시대는 매일 06시부터 23시까지 가동하고, 1기당 25개의 광고를 순서대로 표출하며, 그중 80%는 일반 상업광고에 20%는 공익광고에 각각 할당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디지털 전자게시대 운영을 통해 우리 북구도 밝고 산뜻한 도시미관을 조성하면서 지역 상공인들이 효과적으로 사업을 홍보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라며, “이를 계기로 지역경제에 활력이 살아나기를 염원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