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9일 보현산 권역 관광벨트화 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보현산댐 인도교(출렁다리) 설치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 및 추진 상황 점검을 위하여 마련됐으며, 최기문 시장은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관계자로부터 추진현황, 애로사항, 보완사항 등 설명을 듣고 현장 일대를 살피어 안전을 저해하는 요소들이 있는지 점검했다.
보현산댐 인도교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경간장(주탑과 주탑 사이 거리 350m, 총연장 530m)을 자랑하며 주변 탐방로(L=2.5km), 수변광장(A=2,900㎡)을 함께 조성하여 영천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가뭄으로 인해 댐 수위가 저하되어 공사 추진에 애로사항이 있지만 준공까지 안전사고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라고 현장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