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고향사랑 기부행렬 이어져
밀양 살리고 특산물 받고 세액공제까지 1석3조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3/01/11 [11:26]
올해 1월 1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가운데 밀양시를 사랑하는 기부행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밀양의 출향인인 신태수 경남은행 창원영업본부장은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부해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신태수 창원영업본부장은 “밀양의 발전을 위해 일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했다”며 “필요한 곳에 요긴하게 활용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고액기부자 외에 전국 각지에서 밀양의 발전을 응원하는 다양한 금액의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기부자가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금액인 10만원 기부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기부금액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거기에 기부금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까지 받을 수 있어 사실상 10만원을 기부하면 기부금액의 130%인 13만원의 혜택을 받는 셈이다.
고향사랑기부금의 기부방법은 종합정보시스템 고향사랑e음(운영시간 07:00 ~ 23:00)으로 온라인 기부가 가능하며, 대면접수는 전국 NH농협 창구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