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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토기 국내 최대 생산지 ‘함안 천제산 일원 가야토기 생산유적’ 국가 사적 승격 본격 추진

함안군,‘가야토기 생산유적 연구용역’착수보고회 개최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3/01/11 [11:14]

가야토기 국내 최대 생산지 ‘함안 천제산 일원 가야토기 생산유적’ 국가 사적 승격 본격 추진

함안군,‘가야토기 생산유적 연구용역’착수보고회 개최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3/01/11 [11:14]

▲ 질날늪에서 바라본 천제산 일원

 

함안군은 지난 10일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가야토기 생산유적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착수보고회에는 자문위원, 함안군 문화유산관광담담관 직원 및 용역 수행업체 등이 참석했으며, 용역수행 업체인 (재)가야문물연구원의 사업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와 자문위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가야토기 생산유적 연구 용역’은 2022년 문화재청 사적예비문화재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가야토기의 생산과 유통 자료를 집대성함으로써 장기적인 연구자료를 확보하고, ‘함안 천제산 일원 가야토기 생산유적’의 국가 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심포지엄 개최, 사적지정 신청서 작성을 주요 과업으로 하고 있다.

 

‘함안 천제산 일원 토기생산유적’은 가야토기의 국내 최대 생산지로 가야를 대표하는 물질문화인 토기가 생산되고 유통되는 과정을 가장 잘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서 역사적 가치를 높게 평가받아 왔으며, 발굴조사가 완료된 2개 지점이 2022년 경상남도 기념물 ‘함안 우거리 토기가마군’으로 지정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가야토기 생산과 경제, 교류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입체적인 가야 사회 복원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사적지정을 위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사적 지정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함안 천제산 일원 토기생산유적’의 국가 사적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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