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치유농업을 활발히 진행했던 완주군이 올해도 치유농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치유농업 전문인력 육성 △농촌자원 활용 치유농장 육성사업 △수요자 맞춤형 치유농장 모델육성 사업 등을 실시해 치유농업 선도 지역으로서의 면모를 공고히 했다.
특히, ‘치유농업 전문인력 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3명에게 국가 자격증 취득 교육 과정의 수강료를 지원했고, 이 결과 2명이 치유농업사에 최종 합격하는 결과를 낳았다.
‘농촌자원 활용 치유농장 육성사업’은 동상면 신규 치유농장의 프로그램 개발 및 컨설팅, 치유환경조성 등을 지원해 수요자 맞춤형 치유농장 모델을 육성했다.
고산면 주간보호센터와 연계해 총 12회에 걸친 수요자 맞춤형 치유농장 프로그램을 운영됐으며, 설문지 및 효과검증 기계를 통해 사전?사후 치유효과 검증 또한 실시됐다.
군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치유농업 육성과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는 ‘농촌치유관광 활성화 콘텐츠개발 교육 및 지원’을 신설한다.
치유농업 관련 교육 및 선진지 벤치마킹을 통해 농촌 치유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교육에 나서는 것으로 교육수료자 중 2개소를 선정해 실제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 상품화를 실현하고 온-오프라인 플랫폼 연계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또한 유관기관과 연계한 치유프로그램 활성화 시범사업도 새로 추진된다.
치매노인, 소외계층 등을 관리하는 유관기관과 치유농장 프로그램을 연계해 삶의 질 개선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치유프로그램 재료비,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장 육성사업’ 및 ‘치유농업 전문인력 육성지원’은 올해도 지속된다. 최장혁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도 농업인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치유농업 사업을 진행하겠다”며 “치유농업 선도 지역으로서 농가들의 전문성 향상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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