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11일 오후 2시 울산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2023년 제1회 아동학대 사례관리 종결 평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중구청 가족복지과장과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울산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상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아동학대 사례관리 종결 대상 아동 20명의 사례점검 내용을 공유했다.
이어서 아동학대 위험수준별 개입사정 척도를 활용해 안전평가를 실시하고 양육 환경 등을 점검하는 등 아동의 안전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사례관리 종결 여부를 의결했다.
울산아동보호전문기관은 사례관리 종결 결정이 내려진 아동학대 피해아동 및 학대행위자 등을 대상으로 세 달 동안 방문·전화 상담을 진행하며 상황을 관찰(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사례관리 개입을 통한 변화를 면밀하게 살피고 평가해 사례관리 종결 여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아동학대 없는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