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지역자활센터는 지난 9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커피박(커피찌꺼기) 새활용 플랫폼 생산공장 설비를 위한 지원금 9,660만원을 지원받고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은 김동극 전남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박형준 무안지역자활센터장, 김삼용 전남광역자활센터장 및 무안군 김진순 사회복지과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원금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모델의 사회적가치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커피박을 활용하여 화분, 파벽돌, 연필 등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제조설비 구축비로 사용되며 이를 통해 무안군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커피박 연간 21,600kg 새활용으로 이산화탄소 4,039kg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 사랑의열매 김동극 사무처장은 “이번 지원이 미래의 환경과 저소득층 그리고 장애인들의 일자리 환경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소중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의 다리가 돼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활참여자의 자립능력 배양과 저소득층의 맞춤형 일자리 제공, 커피박 자원 선순환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로 잘 활용하길 당부하며 군에서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자활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활사업은 저소득층에게 공공일자리를 통해 근로기회를 제공해 자립자활을 돕는 사업으로, 무안지역자활센터는 공공기관 유료청소, 커피숍 운영, 커피원두 로스팅 판매, 쌀국수 전문점, 새싹인삼수경재배, 무료이동빨래방, 자원순환새활용, 양곡배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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