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지난 11일 ‘2023년도 울산광역시 남구 민방위대 편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민방위대 편성의무자는 만 20세 ~ 만 40세(1983. 1. 1. ~ 2003. 12. 31.생)의 대한민국 국민인 남자로, 민방위 대원은 연간 민방위 교육훈련 이수 외에 민방위사태 발생 시 경보 및 대피, 주민통제, 인명구조 및 시설물 복구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2023년도 남구 민방위대원은 총 20,969명으로, 2022년 대비 1,003명이 감소했으며, 1년차 신규대원 2,423명, 2~4년차 7,135명, 5년차 이상 11,411명으로 편성됐다.
민방위교육은 1~2년차 4시간 집합교육, 3~4년차 2시간 사이버교육, 5년 차 이상 1시간 사이버교육으로 진행되며, 집합교육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장생포고래문화 특구에 있는 장생포 복지문화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게 된다.
코로나19로 2020 ~ 2022년도 한시적으로 시행하던 1~4년차 1시간 사이버교육이 바뀌게 되고, 헌혈 참여로 대신하던 참여형 교육인정은 없어지며, 자체교육대상자에 지역자율방재단이 추가됐다.
다만, 민방위 대원으로 편성됐더라도 군인, 경찰·소방 공무원, 학생 등에 해당하는 경우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근거서류와 편성제외신청서를 제출하면 민방위대 편성에서 제외될 수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국가 안보 위기 및 평시 재난·안전의 예방과 수습을 위해 민방위 대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향후 교육훈련 및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구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안전한 남구를 만들어 나아가자”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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