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12일(목) 직업계고 공무원 합격자 및 담당교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업계고 공무원 합격자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022년 충청북도 내 직업계고 학생들은 국가직 및 지방직 9급 공무원에 35명이 최종 합격하는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2020년 32명, 2021년 32명)
인사혁신처 주관의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시험에는 2021년 8명에서 2022년에는 17명이 최종 합격하여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는 7교로 대성여자상업고(6명), 충주상업고(4명), 청주공고(2명), 한림디자인고(2명), 청주여자상업고?진천상업고?청주IT과학고(각 1명)이다.
지방공무원 경력경쟁 임용시험에는 충북도청에 14명, 충청북도교육청에 3명, 경기도청에 1명이 최종 합격했다.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는 8개교로 충주공업고(8명), 청주공업고(3명), 청주농고(2명), 충북공고?증평공고?충북생명산업고?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청주하이텍고(각 1명)이다.
특히, 지역인재 및 경력경쟁 공무원 시험은 직업계고 학생들 대상으로 선발하여 관련학과의 전공역량을 갖춘 직업계고 학생들이 공직자로서 자신들의 전공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공무원에 합격한 충북 직업계고 학생들을 함께 축하하고, 학생들을 지도한 교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직업계고를 선택하여 부단한 노력으로 많은 사람들이 선망하는 공무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이루었다.”며 “앞으로 공직자로서 직업계고에서 쌓은 지식을 최대한 발휘하여 국가와 지역 발전에 이바지해 달라”고 했으며, “이런 성과는 학생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직업계고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선생님들이 애써주신 결과로, 앞으로 우수 취업 사례를 공유하고,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활동 지원을 강화하여, 좀 더 많은 충북 직업계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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