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24일 3층 회의실에서 전통시장 상인들의 배달앱 중개 수수료 절감을 위해 신정상가시장 등 6개 시장과 온라인플랫폼 개발운영사인 ㈜코리아센터와 함께 ‘전통시장 온라인플랫폼’개발 및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개발 운영되는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은 가입비, 중개수수료, 배달료를 무료로 운영하고 카드 및 정산수수료 등도 8.8% 수준으로, 민간 부문의 중개수수료 및 카드수수료가 22%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이용객들이나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50%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구민들의 생활편의가 증진되고 착한소비의 선순환 구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코로나19로 계속되는 어려운 시기를 견디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을 위해 남구형 배달앱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협약식을 가졌다”며 “전통 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코리아센터와 상인회가 동참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시장 활성화 성공사례가 되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