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평창군은 1월 25일 평창군청 신관 회의실에서 ㈜엔아이티의 우한곤 대표이사와 평창군 용평면 내 창업투자와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엔아이티는 2021년 7월 창업한 기업으로 총 71억원을 투자해 발효산양삼, 발효홍삼 등 건강기능식품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129명의 생산직 신규 고용을 창출 할 계획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엔아이티는 평창군 용평면 노동리 일대에 건강기능식품 제조공장(부지 959㎡)을 신설할 예정이며, 총 71억 원을 투자하여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129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산양삼 진액 및 스틱, 발효흑삼 진액 및 스틱 등을 생산할 예정이며, 제조에 필요한 원부자재를 평창군 또는 강원도 내 기업으로부터 최우선 구입하고, 주원료인 산양삼은 평창군과 홍천군에서 구입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면역력에 대한 국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확대되면서, 건강기능식품 산업 전반의 성장률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관련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평창군은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 첨단연구단지’와 연계하여 세계적인 그린바이오 신도시 조성을 준비하고 있으며, 전국 산양삼 생산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산양삼 특구로 지정되어있다.
향후 그린바이오가 접목된 항노화 산업 집중 육성을 위해 산양삼 제조기업 유치 및 창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제2영동고속도로와 KTX강릉선으로 수도권과의 1시간대 접근성 및 동계올림픽으로 인한 글로벌 인지도 상승 등 장점으로 작년 엘텍코리아를 유치한 바 있으며,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두루 갖춘 지역으로 투자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안권용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감염병의 지속으로 면역력 증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시기에 시장 전망이 밝은 건강기능식품 제조공장 설립을 결심해 주신 기업대표이사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이번 투자는 도내 농산물 판로확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어 강원도가 가장 바라는 모델임을 강조하였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엔아이티가 산양삼 관련 국내 최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사회·경제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