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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시민 만족 공감?소통 행정’열린 시정 구현

기획행정국, 2022년 주요 시책 설명회 개최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1/27 [11:22]

진주시, ‘시민 만족 공감?소통 행정’열린 시정 구현

기획행정국, 2022년 주요 시책 설명회 개최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1/27 [11:22]

진주시 기획행정국은 27일 2022년 주요 시책으로 ▲시민과의 공감·소통하는 열린 시정 구현 ▲재정운영의 투명성 및 효율성 제고 ▲전문가 민원상담 코너‘풀리고’운영 ▲공익시설 어린이 상해 특별보험금 지급제도 운영 ▲취약계층 컴퓨터 무상 수리 사업 등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시민과의 공감·소통하는 열린 시정 구현

진주시는 시민의 다양한 의견 청취로 시정 발전을 도모하고자 공감·소통할 수 있는 소통행정 쌍두마차로 ‘시민과의 데이트’와 ‘시민소통위원회’를 운영하여 열린 시정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시민과의 데이트는 월 1회 진행되며, 올해는 찾아가는 데이트 진행으로 다양한 시민과의 만남을 통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시민소통위원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비대면 화상회의를 적극 활용하여 시민의 의견이 시정에 녹아들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으며, 올해는 4기 분과회원을 공개모집하여 새롭게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 재정 운영의 투명성 및 효율성 제고

시는 예산운용의 투명성과 재정 배분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더욱 활성화하여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 7월에는 시 위원회 47명, 읍면동 30개 위원회 754명으로 구성된 801명의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였으며, 예산편성에 앞서‘2022년 예산편성에 바란다’설문조사를 실시하여 1712명의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진주시의 재정운영 방향을 모색했다.

 

올해에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추진으로 주민숙원 사업과 생활밀착형 사업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 현장 실사, 모니터링 활동 강화 등을 통해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주민참여위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예산학교를 운영하여 참여위원의 전문성 제고와 제안사업의 다양화, 사례개발 위주의 맞춤형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 전문가 민원상담 코너‘풀리고’운영

진주시는 전문가 민원상담 코너인‘풀리고’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시민들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고 생활편의를 제공한다.

 

전문가 민원상담 코너는 매월 20일 민원여권과에서 법률, 국세, 지방세, 지적측량 등 전문상담가가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무료 상담 서비스다.

 

분야별로는 법무부의 취약계층 무료 법률서비스인 법률홈닥터를 연계한 생활법률, 행정안전부의 마을세무사와 납세자보호관을 활용한 국세와 지방세 상담, 한국국토정보공사 진주지사의 지적측량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공익시설 어린이 상해 특별보험금’지급제도 운영

진주시는 관내 공익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의 안전사고 발생 시 피해를 보상하고자 ‘공익시설 어린이 상해 특별보험금’지급을 시행하고 있다.

 

‘공익시설 어린이 상해 특별보험’은 진주시가 주관하고 보험사가 운영하는 보험으로, 시가 보험료를 부담함으로써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사고 등을 당했을 경우 어린이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제도이다.

 

진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종류는 영조물 배상보험, 어린이집 안전보험, 시민안전보험 등 총 3종으로 주요 보장내용은 ▲공공시설, 어린이 놀이시설 등에서 발생한 사고 ▲어린이집에서 보육활동 중 발생한 사고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만 12세 이하) ▲미아 찾기 지원금(만 8세 이하) ▲폭발·화재·붕괴,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무보험차, 강도, 의사상자, 가스사고 상해 후유장해 ▲의료사고 법률지원 등이다.

 

보장 기간은 사고발생일 또는 후유장해 진단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 가능하며, 개인이 가입한 보험과 중복 보장 또한 가능하다. 보상 처리절차는 사고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경우 시청 회계과에 피해사실 입증서류를 첨부하여 사고를 접수해야 하며, 이후 보험사에서 사고조사 후 해당 보험금을 지급하게 된다.

 

▶ 취약계층 컴퓨터 무상 수리 사업 시행

올해 진주시는 코로나19 시대 가정 내 컴퓨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관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조손가정 등)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무상 점검·수리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디지털 정보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컴퓨터 전문업체를 통한 컴퓨터 장애진단, 프로그램 실행 오류 해결, 고장 부품 교체 수리 등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당 세대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온라인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섭 기획행정국장은 “진주시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시민과의 공감·소통을 시정 제1의 가치로 삼고, 열린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부강한 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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