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통근버스 임차지원을 위한 경남도 주관 ‘2022년 산업단지 고용환경개선사업’공모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산업단지 통근버스 임차 지원사업’은 산업(농공)단지 내 대중교통 부족에 따른 출·퇴근 어려움으로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고용 안정을 위해 공용 통근버스 운행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에 공모 선정 후 지난해까지 계속 운영해 왔다.
이에 따라 밀양시는 3개 산업(농공)단지(용전, 미전, 초동)를 대상으로 4개 노선을 지정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일 2회(출근 1회, 퇴근 1회) 운행하며, 산업(농공)단지 내 근로자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일 평균 110여 명의 근로자가 이용하며, 통근버스 운행을 통해 출·퇴근 시 교통불편이 해소되면서 입주기업체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무료 통근버스 운행으로 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신입사원 채용도 증가해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손윤수 일자리경제과장은 “통근버스 지원사업은 산업단지 근로환경 개선으로 근로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중소기업의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통근버스 운행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밀양시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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