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설명절을 맞이하여 관내 중소기업에 427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 경제 여건 악화 등으로 인한 지역 중소기업의 재정적 어려움을 빠르게 해소하기 위해 경영과 시설투자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운전자금은 기업의 필수적인 경영활동을 돕기 위해 153개사, 406억원 규모로 지원되었고, 특히 올해는 지원대상이 당초 제조업에서 11개 업종으로 확대되어 제조업 133개사(87%), 건설업 8개사(5%), 운수업, 무역업 등 기타업종에도 폭넓게 혜택이 돌아갔으며 시설자금은 공장증축, 생산설비 구입 등 시설투자를 위해 5개사, 21억원 규모로 지원했다.
한편 구미시는 ‘2022년 중소기업 자금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해 총2,022억원 규모로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한 총력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자금 수요가 많은 연초에 최대한 많은 금액을 집중 지원해 중소기업 운영에 활력을 제공하고, 나아가 생산성 향상과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