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대과 다수성 구기자 신품종 신청하세요도 농기원, 이달말까지 화수?화강 등 신품종 분양 접수…3월 초 보급
충남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는 신품종 대과 다수성인 화수?화강 등 12품종을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구기자는 최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소득 작물로 꼽히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달말까지 신청을 받은 뒤 다음달 초 분양할 예정으로, 신청은 금송농원에서 하면 된다.
분양 품목 중 화수와 화강 품종은 농업인들로부터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단일품종으로 재배할 때도 선호도가 높았던 화수는 이번에 화강 품종이 새롭게 등록되면서 수확량을 높일 수 있는 혼식 재배법이 개발됐다.
혼식 재배법도 간단하다. 두 품종을 1대 1로 섞어 심으면 되는데, 수정률을 비롯해 과의 크기와 무게도 증가해 수확량을 높일 수 있다.
또 두 품종은 4배체로 생육이 왕성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T자형 2단 울타리재배법이 가능하고, 혹응애 등 병해충에도 강해 경영비를 낮추는 장점도 있다.
재배관리, 병해충 방제, 시비관리 등은 유튜브에서 ‘구기자 영농교육’을 검색해 동영상을 시청 하거나, 충청남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 및 구기자연구소로 전화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이보희 구기자연구소 육종팀장은 “분양받은 구기자 삽수를 심을 때 충분한 물주기가 활착률을 높이고, 5-6월까지는 수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구기자 품종특성과 재배관련 정보를 숙지하고 재배를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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