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공동주택 경비·청소 노동자 근로환경 개선한다 2. 14. ~ 3. 23. 지원 모집 “최대 1천만원 지원”
고양시가 공동주택 경비·청소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을 위해 고양시 관내 모든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월 14일부터 3월 23일까지 지원 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시는 공동주택 단지 경비·청소노동자들의 휴게권 보장과 근로조건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관내 모든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단, 2021년 공동주택 단지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지원을 받은 단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청소노동자 휴게시설만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 사업에 선정된 경우 관내 공동주택 단지 1개소당 경비노동자 휴게실·청소노동자 휴게실 개선 혹은 조성에 따른 비용을 각각 최대 500만원씩 지원받을 수 있다. 경비노동자 휴게실과 청소노동자 휴게실을 동시에 개선할 경우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셈이다.
지원금은 휴게시설 구조 개선, 샤워시설 설치, 도배·장판 등의 시설 개선이나 에어컨, 소파, 정수기 등 비품 구입비로 사용할 수 있다. 단 개선 공사에 따른 비용 10%는 자부담해야 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1억9천만원(도비 9천5백만원 포함)이다. 시는 공동주택 단지 별로 신청 받은 후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과 지원 금액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2월 14일부터 3월 23일까지 지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고양시 주택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경비·청소노동자들의 휴게권 보장과 근로조건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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