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2022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위한 추진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회의는 박원석 제1부시장의 주재로 진행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한 재정집행을 위해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실국별 핵심 추진 사업에 대한 현황 공유 및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달성을 위한 부서별 추진상황 점검 그리고 해결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상반기 신속집행은 예산 집행 효율성 확보와 연말 예산집행 쏠림방지 등을 도모하고, 민간경기 침체를 공공부문의 확장적 재정지출로 보완하기 위해 추진한다. 특히 시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 상권과 경제에 파급력이 큰 소비?투자 부문의 지출을 확대해 민간부문에 활력을 불어 넣을 방침이다.
고양시의 2022년 신속집행 대상 예산은 1조 1,278억원으로 이중 61.5%인 6,936억원을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으로 설정했다. 이는 정부가 제시한 신속집행 목표액 55.6%보다 5.9%포인트 높은 것으로 목표액 달성을 위한 상반기 집중 예산집행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다. 박원석 제1부시장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예산이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의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신속집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삶이 조금이나마 나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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