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기술 보유 6개 기업, 천안시에 1,366억 원 투자천안시, 국내 우량기업 투자 유치…369명 신규 고용 창출 투자협약 체결
천안시가 7일 유망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우수 6개 기업과 1,366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맺었다.
천안시는 코로나 진단키트, 전기차 배터리, OLED, 밀키트, 화장품 분야 6개 기업으로부터 369명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1,366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7일 오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을 비롯한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도내 10개 시장·군수, 23개 기업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에 따라 6개 기업은 관내 천안테크노파크산단, 성거산단, 5산단확장, 풍세2산단, 신당동 일원 9만7,310㎡에 추가공장을 신축하거나 사업을 확장한다.
먼저 지난달 식약처로부터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허가를 받은 주식회사 젠바디는 천안시 서북구 신당동 일원 1만3,200㎡에 160억 원을 투자하고 추가공장을 신설해 4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주식회사 민테크의 경우 전기차 배터리 검사 진단 시스템 제조기업으로 천안테크노파크산단 1만5,397㎡에 200억 원 상당을 투자하고 40명의 인력을 채용하기로 했다.
전기차 배터리 부품 제조기업인 천일정공 주식회사(대표 김학봉)는 5산단 확장부지 1만713㎡에 153억 원을 투자해 확장 이전하고 40명을 고용한다.
덕산네오룩스 주식회사는 OLED 소재 제조기업으로 천안테크노파크산단 4만3,547㎡에 610억 원 상당을 투입해 추가공장을 신설하고 15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엔지니어링 서비스업과 외식업을 하는 주식회사 삼천리이엔지는 성거산단 9,917㎡에 180억 원을 투입해 밀키트, 중식 소스 등 음식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55명 일자리를 만든다.
화장품 제조기업인 주식회사 비앤씨화장품는 풍세2산단 4,536㎡에 63억 원 상당을 들여 추가공장을 신설하고 14명을 추가 고용한다.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천안의 미래 투자가치를 믿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투자를 결정해주신 이번 6개 기업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작년 한 해 동안 302개 기업 투자 유치를 일궈냈는데 올해도 활발한 기업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원스톱 인허가 서비스 등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사회·경제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