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오는 10일부터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창업과 안정적인 사업 정착을 위한 ‘2022년 소상공인 창업성공사다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남도 내에서 사업을 시작하고자 하는 100여 명의 예비 소상공인과 기소상공인 400여 명을 대상으로 창업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수료 후 신청자에 한하여 보증을 연계해 주는 창업 특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해 대면 교육이 힘든 원거리 소상공인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예비 소상공인에게는 2일(총 12시간) 동안 창업 준비에 필요한 상권분석, 입지선정, 세무 등 교육이 제공되며, 교육 수료 후 예비창업자 대상 사전 보증 연계를 통해 성공적 안착을 돕는다.
기소상공인 교육은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온라인 마케팅, 고객관리 및 서비스, 손익 분석 등 2일(총 8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수료 후 창업 5년 이내 신청자에 한하여 1억 원 한도의 창업 특별자금이 연계 지원되며 2년간 이자 2.5%와 1년간 보증수수료 0.5%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창업 초기 자금에 대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18년부터 시작한 ‘소상공인 창업성공사다리 사업’은 4년 동안 총 1,775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도내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창업과 경영에 이바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창우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창업교육부터 자금 보증까지 연계되는 창업 성공 사다리 사업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들의 불안정한 경영이 안정 궤도에 오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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