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기업들의 당진지역 투자가 잇달으며 눈길을 끌고 있다.
당진시는 7일 충청남도와 함께 ㈜수석, ㈜프라코, ㈜MTI와 총 1656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수석은 총 800억 원을 투자해 박카스 병류 등을 생산하는 안양 본사공장을 기존공장이 위치한 합덕인더스파크산업단지로 이전하고, ㈜프라코는 652억 원을 투자해 자동차 범퍼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석문국가산업단지에 증설한다.
또한 ㈜MTI는 204억 원의 증설투자로 반도체 패키징 용액 생산을 위해 석문국가산업단지에 둥지를 틀게 된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3개 기업은 ㈜수석 138명, ㈜프라코 172명, ㈜MTI 15명 등 총 325명 수준의 인원을 고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상당수를 당진지역에서 채용 예정인 만큼 관내 일자리 창출 및 경제활동 참여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투자는 이미 둥지를 튼 기업이 석문국가산업단지의 긍정적 입지조건 등에 따른 사세 확장이란 면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당진시의 산업다각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분석돼 눈길을 끌고 있다. 장창순 신성장산업과장은 “많은 기업들이 당진에서 제2의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기업지원 시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우량기업과 글로벌 외투기업 등 내실 있는 기업을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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