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지난 11일 액정 디스플레이를 전문 생산하는 중견기업과 286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서천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A사는 차량에 필요한 각종 디스플레이 부품, 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산업용 액정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A사는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 2만 5795㎡ 부지에 286억원을 투자해 액정 디스플레이 제조 공장을 신설하고 80여 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투자를 통해 장항국가생태산단에 미래 선도 산업인 디스플레이 중견기업이 입주함으로써 협력 업체의 투자유치 및 첨단산업 클러스터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협약식에서 “첨단산업을 영위하는 동사의 투자가 원활히 추진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첨단기술 발전에 기여하길 바라며, 기업과 군이 상생할 수 있는 투자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는 1단계 산업용지 63만㎡의 89%가 분양 완료됐으며,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올해 중 1단계 산업용지 분양 완료 및 2단계 산업용지의 조기 조성을 통한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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