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진교면 영남태권도, 새해맞아 라면 기탁
하동군 진교면, 도장 원생들 뜻 모아 라면 16상자…독거노인·취약계층 전달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1/04 [09:17]
하동군 진교면은 영남태권도가 새해를 맞아 면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라면 16상자를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기탁한 라면은 영남태권도장 원생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십시일반 정성껏 모아 기부한 것으로, 관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가정에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류재식 관장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뿐 아니라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인성을 배웠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며 “작은 물품이지만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교면 관계자는 “새해부터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영남태권도 관장과 원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된 라면은 어려운 이웃에 잘 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