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청원보건소, 고독사 방지‘골든타임 지킴이’ 스티커 배부

청주시 청원보건소는 고독사에 취약한 독거노인 120가구를 대상으로 화재와 재난, 질환 등의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정확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골든타임 지킴이’ 스티커를 제작해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독거노인 어르신들은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위치 전달이 어렵고, 긴급 신고 번호도 기억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해 인명 구조가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청원보건소가 자체 제작한 ‘골든타임 지킴이’스티커는 대상자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 긴급구조(119), 범죄신고(112) 등이 기입돼 있으며, 담당 지역 방문건강관리사 6명이 대상자의 자택을 직접 방문해 쉽게 볼 수 있는 TV, 전화기 상단 등에 부착해 신속 신고에 대한 방법을 안내했다.

이번 대상자는 독거노인 중 장애 등록자, 고혈압, 당뇨 등의 건강취약자가 우선순위였으며, 추후 방문건강관리 일반 대상자로 대상을 확대해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