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농식품부가 주관한 2021년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이하 ‘친환경평가’)에서 전국 자치단체 기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식품부는 친환경평가를 통해 친환경 농자재 지원 확대와 사업 성과 제고에 기여한 지자체에 시상을 수여한다. 곡성군은 토양환경 개선을 위한 토양개량제 공급 및 살포, 녹비 작물 재배, 유기농업자재 지원, 친환경비료 공급 지원 등 친환경 농업 확대 공헌을 인정받았다. 2020년에도 곡성군은 동일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곡성군은 2021년 한 해 동안 토양 환경 개선과 농업 환경 보전을 위해 토양개량제 909톤을 공급 및 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역 농가에 유기질 비료 6,700톤을 공급하고, 지력증진을 위해 녹비작물(헤어리베치, 자운영) 40톤, 유기 농업자재 17톤, 수도용 상토 3,998톤을 지원하기도 했다. 친환경 인증 비용과 친환경 농업 장려금도 지원하며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 곡성군은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이 1,615ha에 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농자재를 꾸준히 지원해 환경 보전은 물론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해 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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