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호암초등학교, 학생이 주인이 되는 졸업식안양호암초등학교, 4일 학생과 학생에 의한, 학생 만족도 100% 졸업식 운영
안양호암초등학교는 1월 4일 오전, 6학년 교실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오롯이 졸업생들을 위한 다양하고 소중한 행사들로 가득 채운 졸업식을 운영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작은 규모로 졸업식을 운영하기 위해 학생들 스스로 ‘의미있는 소중한 우리들의 추억이 가득한 졸업식을 만들어보자’는 뜻을 모아 6학년 담임 선생님들과 함께 졸업식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았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받아들여 빛나는 졸업식을 위해 필요한 도구 및 물품을 적극 지원했다.
졸업식은 담임선생님과 함께 졸업생의 졸업소감 나누기, 레드카펫 위 내 모습! 인생 컷 남기기, 친구들과의 우정 나누기 ‘의미있는 물건 교환’ 등의 특색있는 학급 행사로 채워 운영했다.
송민준 전교어린이회장은 “인생에 단 한번 뿐인 소중한 졸업식을 우리 스스로 준비하니 매우 뿌듯했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졸업식이 됐다”고 말했다.
서정현 교장은 “기존의 졸업식의 형식을 과감히 벗어나 오롯이 학생들 중심의 졸업식을 운영하게 되어 매우 기분이 좋다. 학생들이 스스로 행사를 계획하고 의미있는 졸업식을 치르며 6년간의 학교생활을 의미있게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양호암초는 앞으로도 졸업식뿐 아니라 학교의 다양한 행사 및 교육과정 운영 시 학생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다양한 활동에서 자신의 역량을 활짝 펼칠 수 있는 미래 시민 교육의 장 역할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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