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급변하는 경제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문제해결능력을 키우고 미래 경제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맞춤형 경제교육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하여 단위학교에 보급한다.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이 합리적인 경제생활의 습관을 확립하고 경제적 사고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이론 위주의 교재와 차별화된 실생활과 연계된 주제를 선정하여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활동 위주의 내용으로 구성된 학생 맞춤형 경제교육 자료를 개발하였다.
초·중·고 학교급별로 위촉된 10명의 개발위원들이 시대적 흐름에 따라 경제교육의 접근 방식에 변화가 필요함을 공감하고,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10차시 분량의 자료를 개발하였다.
개발된 경제교육 교수·학습자료는 1월 초 일선 학교에 보급하고, 2022년 학교 교육과정에 적용할 계획이다. 초등학교에서는 6학년 사회 교과 시간에, 중학교는 1학년 자유학기제 주제선택활동과 3학년 사회 교과 시간에, 그리고 고등학교에서는 1학년 통합사회 교과 시간에 활용함으로써 경제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또한 교사의 경제 지식 제고 및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경제교육 담당교사와 희망자를 대상으로 개발된 자료의 활용 방법과 수업 방법에 대해 1월 중순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 도내 학생들은 경제교육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 보이스피싱 예방, 가상화폐와 암호화폐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합리적인 경제 의식을 내면화하며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배성호 중등교육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합리적인 경제 관념을 확립하고 시대적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려면 경제교육에 대한 좀더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학생들이 미래 경제 인재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경제교육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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