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이 최근 ‘2021년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사업에 만족도를 설문조사 한 결과 만족한다는 응답이 84.4%로 높게 나타났다.
이외에도‘울산교육정책 이해에 도움이 됐다’ ‘교육현안에 궁금증을 해소했다’ 등의 긍정적인 답변이 많아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사업이 시민들의 울산교육 정책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설문은 지난해 25회(제57회~81회)에 걸쳐 개최한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참석자 중 개인정보를 제공한 24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했고, 181명이 응답했다.
객관식 질문 9항목과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통해 2021년 한 해 동안 실시한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사업 현황을 분석하고 사업 만족도를 조사했다.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사업의 만족도 질문에는 매우 만족(44.4%), 만족(40%)으로 84.4%가 긍정 평가를 내렸다.
가장 관심 있는 울산교육정책을 묻는 항목에서는 기초학력보장(교육격차해소)(19.9%), 학생중심수업(18.8%), 안전한 학교(14.4%), 교육복지(9.4%), 교육환경개선(8.8%), 진로교육(7.2%), 혁신교육(6.6) 등을 우선순위로 꼽았다.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기초학력 안전망을 강화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한 학습 결손을 메우고, 기초학력 향상을 도와 학생들의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학생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며 성장하는 1학교 1프로젝트 수업을 안착시켜 학생들이 교육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학생 중심의 수업 체제도 다진다.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사업을 통해 ‘울산교육정책 이해에 대한 도움’을 묻는 질문에 그렇다(47%), 매우 그렇다(36.5%) 등 긍정 답변이 83.5%로 높게 나왔다.
‘교육현안 애로사항 및 궁금증 해소 여부’는 그렇다(48.3%). 매우 그렇다(30.6%) 등 긍정답변이 78.9%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향후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 참여 여부’ 질문에는 93.4%가 참여 의사를 밝혀 만족도 84.4%와 함께 높은 수치를 기록,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사업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은 2018년 9월을 시작으로 모두 81회 실시했고 시민 1,756명을 만났으며 단순 민원 해결이 아닌 울산교육정책 설명 및 교육 현안에 대한 논의를 위한 소통의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참고해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의 시민들과의 친밀한 만남을 통해 울산교육정책에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소통하는 울산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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