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과수화상병의 확산방지를 위해 5일부터 각 가정에서 정원수로 키우고 있는 사과, 배 나무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무상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안성, 파주, 이천, 양주 등의 일반주택에서 정원수로 키우고 있는 사과나무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진된 사례가 발생했다.
일반주택에서 재배하고 있는 과수는 방역망(과수재배 농가) 안에 있는 농가와 달리, 방역망 밖에 있어 예찰, 신고, 방제 등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소규모 재배시민에 대한 파악 및 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사과?배 정원수를 키우고 있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무상검사를 연중 실시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무상검사는 과수화상병의 방역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과수화상병의 확산을 근절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과수화상병 무상검사를 원하는 평택시민은 기술보급과 원예특작팀에 요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