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을 촬용하거나 주변 글자를 촬영하면 그 사물이 무엇인지, 뭐라고 써 있는지를 알려주는 앱이 있다. 설리번 플러스라는 앱이다.
시각장애인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정말 놀라운 앱이다. 하지만 시각장애인은 막상 사용하는데 어렵기만 하다. 설치도 어렵고, 사용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익히기 어렵기 때문이다.
충청북도특수교육원이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앱 해설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앱 설치와 사용 방법을 쉽게 설명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충북 특수교사 12명이 개발위원으로 참석했다. 관련 분야 전문인의 의견을 들어가며 정성껏 만들었다.
이 앱은 6종의 앱 사용방법을 오디오북과 자막으로 쉽게 제공한다. 6종 앱은 허당문선생(국어앱), 재미있는수학(수학앱), 하이런(수어지원앱), 이음온라인(문화예술앱), 설리번 플러스(생활지원앱), 수수방관(수학앱) 이다.
앱 해설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는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유용한 무료 앱을 새롭게 알게 되었고 동영상, 자막, 오디오뿐만 아니라 수어통역영상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웹접근성이 높아졌다. 이는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더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