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선이 평등한 교육, 충남교육청이 앞장 섭니다!
충청권 대학 연계 장애학생 대학생활 체험프로그램 운영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2/01/06 [12:09]
교육의 공적기능 확대의 일환으로 현장이 공감할 수 있는 특수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충남교육청이 충청권 3개 대학과 연계한 ‘장애학생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험프로그램은 장애학생의 대학 진학율 증진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충청권 대학 3개교(나사렛대학교, 백석대학교, 건양대학교)와 장애학생 총 24명이 참여하고, 학생 1인당 5회기 씩 2주 간 운영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학 전공 학과 체험 △장애학생지원 센터 활용 안내 △입학 정보 제공 △대학 선배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활동 등이 있으며, 대학생 조력자가 장애 학생들을 1:1로 연계 지원한다.
사회복지학 전공을 희망하는 천안오성고 장00 학생은 “사회복지학에 대해 평소 막연하게만 생각하고 있다가 대학에서 직접 선배들을 만나고, 몸소 체험하면서 자세한 대학생활에 대해 알 수 있었다”며, “이런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장애학생들이 장애 유형과 적성을 고려한 다양한 진로 체험을 소외받지 않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역 대학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