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초등학생들의 예술 감수성과 창의성 함양을 위해 2022년도부터 2년간 ‘학교 안 작은 미술관 사업’을 추진한다.
‘학교 안 작은 미술관 사업’은 경북교육청과 한국미술재단이 협약을 체결하여 2년간 운영하는 사업으로 1년에 15교를 선정, 총 30교를 대상으로 한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초 공모를 통해 대상교를 선정하고, 교당 1,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복도, 현관 등 지정된 공간에 미술관을 조성한다.
한국미술재단은 미술관이 조성된 학교에 2년간 소속 작가 작품 20점 이상을 제공하여 ‘찾아가는 미술교육’ , ‘화가작품과 학생작품 공동전시회’등을 개최할 계획이며 연말에는 경북교육청에서 별도 지정하는 전시공간에서 ‘어린이와 화가의 행복한 그림전’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미술재단은 사업 종료 시 2년간 전시된 총 600점 이상의 작품(시가 20억 원 상당)을 경북교육청에 영구 기증하고, 경북교육청은 기증받은 작품을 학교 간 작품 교체 및 순회 전시 등을 통해 학생들이 수준 높은 미술작품들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권영근 교육국장은 “한국미술재단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학교안 작은 미술관 사업이 경북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과 바른 인성 함양에 큰 밑거름이 되고, 나아가 경북 내 지역별 문화예술의 격차를 줄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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