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특수교육원은 1월 7일, 장애학생의 인권지원 및 진로?진학 정보 제공을 위한 특수교육 맞춤형 장학자료 2종을 개발·보급했다고 밝혔다.
‘장애학생 인권지원 달력’은 장애인권 관련 기관 안내, 장애학생의 안전교육, 성폭력 예방교육, 아동학대 예방, 학교폭력사안 처리, 개별화교육계획, 장애 인식개선교육, 입학적응지원 등 내용을 탁상 달력으로 제시하여 학교 현장에서 특수교육 운영이나 인권 교육에 도움이 되는 자료들을 수록하였다.
‘진로·진학 생활정보 가이드북’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고등학교 졸업 후 진로·진학에 필요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전공과 및 대학진학 정보, 직업재활시설 및 직업훈련기관에 대한 정보를 제시하였다. 또한 성인기 생활에 필요한 지역재활시설, 거주시설, 복지정책 및 복지서비스에 관한 정보도 수록하여 지역사회 한 구성원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고등학교 특수학급 교사 김○○은 “장애학생이 고등학교 졸업 후에 진로·진학 및 지역사회 생활정보에 대한 자료가 부족하였는데 직업재활시설, 거주시설 등 자료가 잘 정리되어 있어 학생(학부모) 진로 상담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대전특수교육원 조동열 원장은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을 지도하는 교사와 자신의 꿈을 위해 나아가는 장애학생 모두에게 ‘인권지원 달력’과 ‘진로·진학 생활정보 가이드북’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유용한 장학자료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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