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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2021 전국현충시설 만족도 조사’ 종합 1위

전국 만족도 최고 기념관 선정, 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 꾸준한 노력의 결실

차영례 기자 | 기사입력 2022/01/12 [11:11]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2021 전국현충시설 만족도 조사’ 종합 1위

전국 만족도 최고 기념관 선정, 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 꾸준한 노력의 결실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2/01/12 [11:11]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국가보훈처 주관 ‘2021 전국 현충시설 만족도 조사’에서 종합점수 96.9점을 받아 전국 종합 1위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리서치랩이 전국 64개 주요 현충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 전국 현충시설 만족도 조사’에서 현충시설의 전반적인 만족도·활용성·개선사항에 대해 평가를 진행한 결과다.

 

이 조사에서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은 종합만족도 점수 96.9점을 받아 만족도 최고 기념관의 자리를 차지했다. 직원응대 및 접근성·관람의 편의성·현충시설 활용성 등 총 4개 항목에서 최상위권의 점수를 받았다. 특히 체감만족도 부분에서 평균82.4점을 훨씬 상회하는 99점을 기록했다.

 

이번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의 우수한 성과는 민주·인권·평화의 가치 함양을 위해 실시하는 특화된 프로그램들인 ‘광주정신 역사탐방’ 등을 통해 눈에 띄는 효과로 나타났다. ‘광주정신 역사탐방’은 학생들이 역사의 현장에서 사회 참여의 가치를 스스로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학생독립운동 정신 계승을 위해 교육영상을 보급하고 리플릿을 매년 보완·제작하는 등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조미경 관장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은 1967년 학생회관에서 출발해 광주 대표 현충시설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해도 ‘광주정신 역사탐방’ 운영을 시작으로 학생독립운동 영화제·전문가 초청 역사특강 등을 통해 ‘11·3 학생독립운동’ 전국화에 매진하며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선양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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