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이 2021년도 적극적인 재정집행 결과 인센티브로 70억 원을 받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억 원은 올해, 50억 원은 2023년도에 받을 예정이다. 20억 원은 2021년 상반기 소비·투자 집행 목표 달성 등에 대한 인센티브다.
50억 원은 2021년 연간 재정집행 평가결과로 받는 성과금으로 절차에 따라 2023년도에 추가 보통교부금으로 받게 된다.
충청북도교육청은 2021년도 적극 재정 집행으로 예산현액 3조 3,028억 원 대비 97.6%인 3조 2,234억 원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집행률 보다 2.9% 높은 수치다.
2020년에는 예산현액 3조 182억 원 대비 2조 8,596억 원을 집행해 94.7%의 집행률을 보였다.
충청북도교육청은 2021년 재정집행을 높이기 위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재정집행점검단을 정기적으로 운영했다.
본청 부서,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의 재정집행을 독려했으며 2021년 적극행정 중점과제로 관리했다.
그 결과 2021년 이월·불용액은 지난해 1,586억 원에서 794억 원으로 대폭 감소했다. 그만큼 집행률이 높아진 것이다.
이월액은 479억 원(계속비이월액 포함)으로 전년도 728억 원보다 249억 원 감소하였다. 불용액은 315억 원으로 2020년 858억 원에서 543억 원 감소하였다. 불용액은 예산현액 대비 1.0%로 작년대비 1.8% 감소한 수치다.
명시이월은 2020년 82건 215억 원에서 2021년 27건 38억 원으로 사고이월은 63건 225억 원에서 20건 29억 원으로 감소했다.
2021년 3회 추경에서는 집행이 부진한 사업을 정리해 1,615억원을 교육재정안정화기금으로 전출했다.
교육재정안정화기금은 회계연도 간 재정수입 불균형을 조정하고 지방교육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기금이다. 도교육청 이찬동 예산과장은 “예산편성 단계부터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 2021년 지방교육재정 운용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고 보통교부금 70억 원을 추가 확보하게 되었다.”며 “2022년에도 충북교육재정 적극 운영으로 안전한 교육환경과 미래교육 기반을 다지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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