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인천형 자율감사 대상을 사립학교까지 확대하는 ‘2022년 학교 자율감사제도’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학교 구성원 중심의 책임 있는 학교 운영과 자율적인 업무 시정?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학교 자율감사제도는 지난해 총 51개 학교(초 18교, 중 12교, 고 19교, 특수 1교, 각종 1교)에서 실시됐으며 그 결과 183건(학교당 평균 3.6건)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407건(학교당 평균 8건)의 자율 시정·개선사항을 발굴했다.
올해는 자율감사 대상을 사립학교까지 확대해 기존의 적발, 처벌 위주의 외부통제형 감사에서 탈피, 사립학교 운영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특히, 2월 말까지 학교자율감사 T/F팀을 통한 자율감사 매뉴얼 및 자율점검표 정비를 실시해 점검 항목을 줄이고, 감사처분 감경 적용 등 수감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11월까지 학교 자율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학교 자율감사제도 확대를 통해 학교 구성원 중심의 책임있는 학교 운영과 자율적 개선 방안 마련 등 예방 중심의 감사시스템이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