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경주시 건천읍 ‘(가칭)화천초등학교’와 구미시 고아읍 ‘(가칭)문성중학교’ 신설을 위해 지난 25일 교육부 심사를 받은 결과, 최종 승인을 받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학교설립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28일 밝혔다.
‘(가칭)화천초등학교’는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산218-5번지 신경주역세권 개발지구에 일반 48학급, 특수 1학급, 유치원 3학급 총 52학급 규모로 신설될 예정이다.
건천읍은 경주에서도 그동안 대규모 공동주택 개발이 없었던 지역으로 신경주역세권 개발이 시작되면서 초등학교 신설이 시급히 필요한 지역이다.
이번 교육부 신설 승인으로 신경주역세권 개발지구 공동주택에 입주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원거리 통학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칭)문성중학교’는 구미시 고아읍 문성리 1615번지에 특수 1학급을 포함한 총 25학급 규모로 신설될 예정이다.
구미시 고아읍에 중학교 진학예정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고아읍에는 중학교가 1교로 시내로 1시간 이상 원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신설되며 고아읍 지역에 교육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칭)문성중학교가 설립되면 고아중학군이 신설되어 고아읍에 있는 6개 초등학교(고아초, 구운초, 남계초, 원호초, 문장초, 구미문성초) 졸업생이 진학할 수 있다.
이번에 신설 승인을 받은 학교는 행·재정적인 절차를 거쳐 해당 교육지원청에서 개교예정일 등 구체적인 설립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게 된다. 최규태 행정과장은 “공동주택 개발로 인해 원거리 통학의 어려움과 열악한 교육여건을 개선하여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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